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답니다.
이 곳에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1년이 조금 넘었군요.

그런데 이제 이사를 가야 할 듯 하군요.

아내의 블로그에 기생하기로 하였답니다. ^^;

이제 블로그도 한 집 살림이 되었군요.

그럼 새로운 보금자리로 찾아와 주세요. http://yujinn.net
by rockforest | 2005/10/25 21:53 | 日常茶飯事 | 트랙백 | 덧글(0)
Stollen
요전 TV에서 보았던 슈톨렌.

며칠전 회사 앞 와인&빵 가게에서 판다고 밖에 안내문을 걸어 놓았다. 가격은 무려 3만원. - -;

부담스러운 가격에 좀 망설였지만 궁금한건 못 참는 내 성격. 오늘 사와 보았다.


포장 한 번 요란 하다. 포장값이 5천원은 될 듯 하다.


잘라 놓으면 사진과 같이 안에 건포도, 건과류, 레몬, 오렌지 들이 보인다.

맛은?

나름대로 괜찮기는 한데, 이 가격 주고 사먹을만한지는 사실 좀 의구심이 든다. 버터를 많이 넣고 위에 가루 설탕을 뿌린 파운드 케잌이라고나 할까?


마지막으로 지식검색에서 찾아본 슈톨렌에 대한 설명(출처 : 유리하늘님의 블로그)

스톨렌의 역사는 오래되어 14세기 독일의 스톨렌 氏가

크리스마스에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 후 16세기부터 왕족 또는 교회의 수도승에게 크리스마스에 전해진

상여물 이란 기록도 있다.



듬뿍 뿌린 슈가파우더가 마치 눈처럼 보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크리스마스용 빵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하얀 슈가 파우더를 한겨울 소복히 쌓인 눈처럼

듬뿍 뿌린 초승달 모양의 빵을 제과점에서 흔히 볼 수가 있는데,

빨간색, 초록색으로 살짝 장식만하면 금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풍기는빵..



주로 독일이나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즐겨 먹는 빵이다.

제과점에도 있지만 독일 가정 주부라면 누구나 스스로 만들 정도로 보편적인 빵이라고.



슈들렌은 막 구웠을 때 보다 오히려 수 일 흐른 뒤에 훨씬 맛이 좋아

크리스마스 며칠 전에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당일 가족모두 한자리에 모였을때

잘라 먹으면 더 맛있다..특히 버터를 배합한 발효 반죽에 건포도와 잘게 썬 오렌지,

레몬, 팥 등을 섞어 먹으면 제맛이다..



슈들렌이 가진 형태는 여러 설이있다..(..참..그 설설설.^ ;;) 몇가지 소개하자면,

승려의 머리에 걸친 가사가 반달 모양이었기 때문에 그것을 본떠 만들었다고

주로 오스트레일리아 빈에서 전해지고 있는 이 이야기에 따르면

반달모양의 슈들렌이 점점 가늘어져 초승달모양의 크루아상이 되었다고,

슈톨렌의 유래에 대한 다른 설은 매우 역사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지금으로부터 4천년 전 고대 문명의 중심지,

즉 이집트를 기점으로 하여 팔레스타인,시리아,티그리스, 유프라테스 지역,

메소포타미아에서 페르시아만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의 형태가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어, 슈톨렌의 형태가 거기서 유래한다고 하는 다소 스케일이 큰 설..


물론 이러한 지역이 먼 석기시대부터 그리스 로마시대에 이르기까지 인류 문명의 중심을
이루었기 때문에 수톨렌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꾸면낸 것은 아닐까..
by rockforest | 2005/10/07 00:40 | 日常茶飯事 | 트랙백 | 덧글(2)
Pizza Hill.
오늘 아침을 느즈막히 먹고 열심히 청소하고 집안 정리를 하고 12시가 넘은 시간이다.

창밖으로 서울을 바라 보니 태풍 때문에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공기가 매우 쾌청했다. 문득 나들이를 하고 싶어졌다. 집에 점심으로 먹을 밥도 없고 하니 점심도 해결할 수 있고 바깥 공기 마실수 있는 곳이 어딜까 생각하다. 워커힐 호텔에서 운영하고 있는 피자 힐이 생각났다. 아내도 아직 한 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하니 같이 가보고 싶기도 했고...


3시가 약간 넘은 시간에 도착 하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야외 테이블에서 기다리며 한 컷.


피자힐에 도착하자 마자 아내가 유명인 한 명을 발견했다. 사진 안에 숨어 있다.


우리가 먹은 마르게리따 피자. 작은거 한 판. 요거 6조각 나오는 피자가 26,000원.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거기다 부가세 별도. - - 피자 맛에 대해서는 주관적인 것이니 평가를 삼가하도록 하겠다.


이 곳 피자가 비싼 값을 하는 이유가 있었으니 이 곳 창가 자리의 경관은 일품이다. -_-b


아내가 발견한 유명인. ㅋㅋ


내가 앉은 자리 뒤로는 W호텔이 보인다. 아무리 봐도 특이하게 생겼다.


한강을 배경으로...

피자힐은 피자뿐만 아니라 파스타, 코스요리도 제공하고 샐러드바도 운영한다. 샐러드 바는 2인 기준 가격으로 15,000원. 가격은 만만치 않지만 분위기 있는 곳에서 식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라고 생각된다.
by rockforest | 2005/09/04 23:13 | 日常茶飯事 | 트랙백 | 덧글(0)
Vienna Coffee
내가 살아 오면서 마셨던 커피 중에 가장 맛있게 마셨던 커피라고 한다면?

뉴질랜드 원정중에 마셨던 Coronet Peak의 모카치노?

나는 내가 마셨던 커피 중 제일 맛 있게 먹었던 커피라고 하면 2004년도 유럽 출장 중에 Austria의 Wien의 국립 오페라극장 뒤에 Cafe Mozart에서 마셨던 Vienna coffee로 잘 알려진 Einspaner를 말 하겠다.


이 것이 내가 마셨던 Einspaner. 여기는 특이하게 냉수도 함께 준다.

밤 11시가 다 된 시간까지 힘들게 일을 마치고 비로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후식으로 마시게 된 한 잔의 커피.
지금은 무슨 맛이었는지도 구체적으로 잘 기억도 나지 않는다. 단지 향긋한 커피 향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잘 조화 되었다는 것 밖에...

맛이란 추억속에서나 기억 되는가 보다.

어릴때 먹었던 10원에 하나 주던 떡복이가 생각난다. 쌀도 아닌 밀가루로 만든 떡복이 였지만 지금은 어디를 가도 그 맛을 찾을 수가 없다.
by rockforest | 2005/08/30 23:55 | 日常茶飯事 | 트랙백 | 덧글(2)
2005년도 휴가. 경주.
어제 경주에 늦게 도착하여 아침에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갔다.


호텔에서 아침 식사 후 먹은 복숭아. 정말 맛 없었다.


경주에서 이틀 묵은 조선 호텔.

아침을 먹고 10시가 지나서야 호텔을 나서 불국사로 향했다. 차들이 많지 않은 길을 여유롭게 달리니 운전하는 기분이 났다. 서울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


불국사 입구에서.


예전에 찍었던 그 각도로...


석다탑, 다보탑



나한전 주변에는 돌탑들이 즐비 했다. 우리도 조그많게 하나. ㅎㅎ


석굴암. 얼마만인가? 17년? 여전히 안은 유리로 막혀 있었다.


석굴암를 머리에 이다!


오늘도 점심은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먹는다.

저녁에는 2003년도 뉴질랜드 캠퍼였던 울산 아저씨를 만나러 울산 현대 중공업으로 가야 하기에 점심을 먹고 남는 시간에 안압지를 들렸다.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터만 남아 조금은 썰렁한 느낌이다.



울산 들린 이후로는 사실상 이번 여행의 끝이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문경에 들려 할아버지 산소에 들려서 인사드리고 아직 고향에 계신 친지분들께 인사드리러 다니고 부모님이 계신 양평으로 가야 했기에 부지런히 돌아 다녀야 했다.

처음 계획이었던 통영, 외도를 못 간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 왔기에 다행이다. 다음에 기회 있음 이번에 미쳐 다니지 못 했던 곳들을 아내와 함께 마져 들려야겠다.
by rockforest | 2005/08/25 23:07 | 여행 | 트랙백 | 덧글(0)
오죽헌, 정동진
어제 무리한 탓인지 숙소에 들어가자 마자 잠이 들어 버렸다.

새벽에 깨어서 딩굴거리다 숙소를 나온 시간은 10시가 넘은 시간.

강릉을 향해 발길을 재촉했다. 속초에서 강릉은 생각보다 멀었다. 1시간이 넘게 달려서 12시가 약간 안 된 시간에 오죽헌 입구에 도착 하였다.


카메라 리모컨 도달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삼각대 효용이 떨어졌다. 리모콘 도달거리 측정하다가 찍은 사진. -_-;


사진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여 찍었다.


오죽헌 입구


오죽헌. 오른쪽 방이 율곡 이이 선생이 태어나신 방이라 한다.


오천원권에 나오는 오죽헌의 도안이 이쯤에서 잡은 구도일 것이다. 지금은 조경을 위해 심은 수목들이 너무 많이 자라서 담장 넘어의 건물들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오죽헌을 지나 초당마을에서 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정동진으로 향했다.


멀리 선크루즈가 보인다. 정동진에 거의 다 왔다.


모레시계 나무 앞에서 기념 촬영.


바다와 기차. 정동진.


이 곳이 새천년 해안 도로. 저 언덕을 넘어 풍경은 정말 멋지다. 강추.

이번 여행의 큰 목적중 하나는 해안 도로를 따라 가는 것이었다. 그리 하여 7번 국도 정동진에서 시작하는 헌화로, 삼척해수욕장에서 시작되는 새천년해안도로를 모두 섭렵하면서 오늘의 목적지 경주로 향했다. 정동진을 떠난 시간은 오후 4시가 넘은 시간. 그래서 새천년해안도로를 들릴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덕분에 경주에는 9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 할 수 있었다.


by rockforest | 2005/08/23 00:04 | 여행 | 트랙백 | 덧글(3)
대관령 목장, 월정사, 하조대, 비선대
휴가 이틀째,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과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고 출발한 곳은 대관령 목장.

목장 입구는 숙소에서 매우 가까웠다. 차로 5분 정도면 비포장 도로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 주욱 가면 입장료를 받는 곳이 나온다. 지금까지 들어 온 길보다 안 좋은 길을 한 참을 가야 한다. 흐... 오프로드는 가 본적이 없기에 불안한 마음으로 차를 끌고 전망대로 향했다.

조금 올라 가다 보니 은서와 준서 나무라고 안내판이 나온다.


별 볼일도 없는 나무인데...


전망대에서 본 동해.



그리고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 -;


정상에서 폼 한 번 잡아 보았다. ㅎㅎㅎ


풍차, 초원 그리고 여인.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있자니 차들이 하나, 둘씩 정상에 오르기 시작 했다. 더 붐비기전에 서둘러 목장을 빠져 나와서 월정사로 향했다.


월정사 입구에서...


월정사의 풍경.

월정사 - 선덕왕 14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된 월정사는 상원사를 비롯한 오대암자 영감사 등 크고 작은 사찰과 암자 및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정골사리를 모셔놓았다는 적멸보궁, 조선왕조실록과 선원보략 등을 보관했다던 사고지 등 많은 암자가 있으며, 국보 제48호로 지정된 월정사8각9층석탑, 보물 제139호로 지정되어 있는 월정사 석조보살좌상 등 문화재도 많다.


월정사에서 나오는 길에 들린 산채전문 식당에서, 한상 차려 먹었다.

점심을 먹은 후, 진고개를 넘어 소금강을 지나 속초로 향했다. 난생 처음 넘은 험한 고개 진땀 흘렸다.


암벽위에 정자가 보이시는 지? 저 곳이 하조대이다.

하조대는 고려 말엽 하륜,조준 두 사람이 은거하였다해서 붙여진 이름인데,하조대 비치하우스 앞으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끝 지점에 하조대라는 이름의 정자가 있다. 깍아지른 바닷가 절벽위에 자리잡은 작은 정자지만 그 풍경이 아주 일품이다.



하조대의 풍경.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비선대.


4시가 넘은 시간에 설악산 국립공원에 도착 하였던 관계로, 이렇게 부지런히 걸어 갔다.


드디어 도착한 비선대. 절경이다.


비선대에 도착해서는 느긋하게 계곡물에 발도 담가 보고.. 캬햐
by rockforest | 2005/08/22 22:38 | 여행 | 트랙백 | 덧글(3)
횡계, 아름다운 펜션
이번 여름 휴가는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난 여행이라 첫날 묵을 숙소도 정하지 않고 다음날 대관령과 오대산을 갈 요량으로 횡계로 향했다.


무작정 출발해서 문막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톨게이트를 지나고 횡계 시내 PC방에 들려 근처 숙박 정보를 찾아서 하나 하나 연락을 해 보았다. 그래서 정한 숙소가 바로 아름다운 펜션. 원래는 작은 방으로 예약하고 갔으나 손님이 없었던지 방 두개에 거실이 딸린 큰방을 10만원에 주셨다. ㅋㅋ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사진 한 번 찍어 주시고...


베란다에서 보이는 경치가 멋지다.


계단에 서서도 사진 한 번 찍어 본다.



숙소 근처에는 멋진 집들이 몇 채 보였다.

아침 산책 후, 짐을 챙겨 대관령 목장으로 출발 하였다.
by rockforest | 2005/08/19 01:06 | 여행 | 트랙백 | 덧글(0)
2005년도 휴가.
이번 휴가엔 아내가 몸이 무거운 관계로 멀리 가지 못 하고, 차를 가지고 전국 이곳 저곳을 돌아 다녔다. 간만에 즐긴 국내 여행이었다.

첫 날 오후 3시쯤 집을 출발하여 횡계의 펜션에서 하루 묵고, 다음 날 대관령 목장, 월정사를 거쳐 진부령을 넘어 설악산 비선대에서 잠시 발을 담그고 설악파인리조트에서 하루를 묵었다.

세째날은 오전 느즈막히 숙소를 출발 하여 오죽헌을 들렸다가 초당 순두부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정동진에서 잠시 쉬었다가 헌화로, 새천년 해안도로를 지나 7번국도를 타고 경주로 향하였다. 정동진에서 경주까지는 약 200km정도 되는 거리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와 속도를 좀체로 내기 힘들 국도를 번갈아 가며 9시가 넘은 시간 가까스로 경주 조선호텔에 도착 하였다.

경주에서도 역시 아침 느즈막히 숙소를 나와 불국사, 석굴암을 들렸다가 3시가 다 된 시간에 점심으로 쌈밥을 먹고 안압지에 잠깐 들려서 쉬다가 2003년도 같은 뉴질랜드 캠퍼였던 배형근 님을 찾아갔다. 형근님은 고맙게도 현대중공업 정문 앞에 있는 울산현대 호텔 부페에서 저녁을 사주었다. 얼마전에 결혼하신 부인이 벌써 임신 8주란다. 그야말로 허니문 베이비다.

이제 슬슬 휴가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집을 나선지 5일째 10시쯤 경주를 떠나 문경으로 향했다. 경부 고속 도로를 타고 김천에서 중부내륙 고속도로로 갈아 탔다. 길도 매우 좋았고 차들도 별로 없었다. 그런지 승용차들은 130km이하로 달리는 차들이 없는 듯 하다. 그야 말로 광란의 질주다. 덕분에 나도 160km까지 달려 보았다. - -;

길이 좋았던 덕에 경주에서 떠난지 2시가 조금 지나 문경에 도착 하였다. 간단히 북어포와 소주 한병 사서 할아버지 산소에 들렸다. 여름새 자란 풀들 덕에 길을 찾기도 어려웠다. 간신히 산소에 도착하니 풀들이 무성하다. 할아버지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고향에 계신 친척분들께 인사하고 서울로 나선 시간은 4시가량 해떨어지기 전에 아버지께서 계신 양평까지 가려면 부지런히 가야 할 듯 하다.

문경에서 출발하여 1시간 가량 남짓 달리니 내륙 고속도로의 끝이 나온다. 영동 고속도로로 갈아 타고 여주에서 나와서 양평으로 향했다. 처음 가는 길이지만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덕에 그다지 헤매지 않고 양평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집을 떠나 이 곳까지 거리계를 보니 1300km가량. 난생 처음 차로 장거리 여행을 뛰어 보았다. 이제 사진과 함께 하나 둘 정리를 해 보아야겠다.
by rockforest | 2005/08/18 23:17 | 여행 | 트랙백 | 덧글(2)
Cardrona, NewZealand.

이번에 여러분들께 소개 할 곳은 뉴질랜드 보드장 소개 마지막으로 Cardrona입니다.

사진으로만 보셔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The Remarkable가 '경이'라고 한다면, 이 곳을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쾌감' 이라고나 할까요? 이 곳에서의 라이딩은 즐거움 그 자체입니다. 사람들이 좀 많기는 하지만 슬로프가 붐빌 정도는 아니죠. 다른 뉴질랜드의 슬롭에 비해 이 곳 슬로프는 잘 다져져 있습니다. 몇 km에 달하는 잘 다져진 슬롭을 라이딩하고 내려가는 기분은 우리 나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곳만의 묘미이지요.


Cardrona도 제가 소개한 Coronet Peak, The Remarkables와 마찬가지로 리프트가 세게 입니다.(뉴질랜드 보드장의 특징인가 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바로 탈 수 있는 Macdougall's, whitestar express, captain's quad 이렇게 세개 이죠.(Cardrona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Quad라는 표현을 쓰는군요.)

Macdougall's Quad는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 초보자들이 타기에 부담 없는 코스입니다. 이 슬롭은 그루밍도 하는 듯 하더군요. 리프트에서 보면 바로 하프 파이프가 보이지요. 하프 파이프 아래에는 입문자들을 위한 강습 코스도 마련 되어 있습니다. 뉴질랜드 캠퍼 중에 입문용 슬롭을 이용하실 분들은 안 계시겠지요. ^^;


왼쪽에 파이프가 보이지요. 2004년도 캠프때는 세개의 파이프만 열었더군요.

Macdougall's 리프트를 타고 내려 오다 보면 우측에 차도가 보이는데 이 곳이 Trail map에서 보면 skyline라 표시 된 곳입니다.


차도를 타고 가며 주변의 풍경을 감상 할 수 있지요.

Whitestar Express Quad는 중간에 위치한 슬로프로서 첫번째 파노라마 사진의 중간에 보이는 슬롭입니다. 슬로프가 정말 시원하게 뻗어 있지요. 이 곳을 지나면서 보면 정말 잘 타는 스키어, 보더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슬로프 우측에 연속으로 보이는 키커가 보이시나요? 어느 정도 크기인지 잘 짐작이 안 되신다고요? 그럼 다음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곳이 위에서 바라본 키커 입니다. 진입로에 보이는 사람이 보이시죠. 비교해 보면 크기가 대략 짐작이 되실겁니다. 사진에 보이는 키커가 중간 크기쯤 되는 것인가 그렇죠.

whitestar quad에는 키커외에도 중간 중간 레일도 설치 되어 있습니다. 눈위에서 5cm정도 되는 아주 작은 레일부터 보기에도 부담될 정도로 높은 것까지 다양한 수준의 보더들이 즐길 수 있도록 파크를 조성 해 놓았습니다.


2004년도에 새로 설치 하였다는 고속 리프트입니다. 2003년도에는 2인승 리프트였지요.

Macdougall's나 whitestart에서 능선을 타고 넘어 가면 도착 하는 곳이 바로 Captain's Qaud입니다. 이곳의 base인 captain's cafe에서 파는 피자는 맛이 좋지요. 그래서 대부분의 캠퍼들이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는 했습니다.


이 곳이 captain's quad입니다. 라이딩 하면서 심심하지는 않겠지요?

Cardrona에도 역시 백컨트리 코스들이 존재 하지요. 트레일맵에서 보면 검은 색으로 표시 된 곳들 그 곳들인데, 이 곳들 역시 코스가 만만치 않아 보이지요. 2003년도 원정 당시에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아서 대부분의 백컨트리 코스들을 이용할 수가 없었지만, 2004년도 원정에서는 눈이 많이 내려 모든 코스를 다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Captian's quad에서 라이딩을 마치고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 다른 능선을 타고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Queenstown return을 따라 overrun을 거쳐 돌아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느긋하게 차도를 따라 숨겨진 경치를 감상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있겠지요.


이 곳이 Queenstown return입니다. 이 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직접 가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기서 풍경을 보고 있으면 반지의 제왕에서 처럼 칼과 활이라도 매고 산골짜기를 뛰어다니고 싶은 충동이 솟아 오르고는 하지요.
by rockforest | 2005/08/03 00:49 | Snowboar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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